-
[산업일보]몰덱스3D, ‘CHINAPLAS 2025’서 사출 해석 기술 공개…스마트 제조·디지털 트윈 솔루션 제시
글로벌 고무·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인 ‘CHINAPLAS 2025’가 15~18일 중국 선전 세계전시컨벤션센터(바오안)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몰덱스3D(Moldex3D)는 첨단 사출 해석 기술과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래 제조 환경에 대응하는 기술 전략을 소개했다. 몰덱스3D는 ‘사출 성형 솔루션 존(Injection Molding Solutions Zone)’에 부스를 구성하고, 지속 가능한 생산과 설계 효율화를 결합한 시뮬레이션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인공지능, 저고도 경제, 신에너지차, 5G 등 전시회의 주요 주제를 반영해, 자사의 해석 기술이 실제 제조 현장에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를 실시간 시연으로 구현했다.
소재김우겸 기자2025.04.17 -
[산업일보]에이버리데니슨, '순환경제 전환' 위한 포장 해법 제시
글로벌 소재 과학 기업 에이버리데니슨(Avery Dennison)이 최근 발표한 백서를 통해, 소비재 산업의 순환경제 전환에 있어 포장이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를 실증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차세대 라벨 기술이 재활용성과 자원 효율성 확보에 핵심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압착식 라벨과 순환형 포장 구현의 역할’이라는 제목의 백서에 따르면, 전 세계 CPG 브랜드는 2030년까지 100% 재활용·재사용·퇴비화 가능한 포장재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소비재 산업 성장의 약 31%는 지속가능 제품군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 역시 브랜드의 환경책임을 가늠할 수 있는 가장 명확한 기준으로 ‘포장’을 인식하고 있으며, 약 31%는
소재김우겸 기자2025.04.16 -
[산업일보]우진플라임, 프리마파워 판금 자동화 라인 도입으로 양산·긴급 대응 모두 ‘속도 개선’
고정밀 플라스틱 사출성형기를 제조하는 글로벌 기업 우진플라임이 프리마파워의 첨단 판금 자동화 라인을 도입하면서 생산 효율성과 품질 안정성, 나아가 ESG 경영까지 실현하며 스마트 제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외주 의존에서 벗어나 ‘내재화’ 전략 강화 충청북도 보은에 위치한 우진플라임은 사출성형기 제조 분야의 대표 기업으로, 설립 이래 국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최근 들어 근로자 고령화와 근골격계 질환 등 생산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생산 공정의 내재화와 자동화에 주목했고, 이 과정에서 프리마파워의 통합 판금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이전까지 외주를 통해 진행되던 판금 공정을
플랜트김우겸 기자2025.04.13 -
[산업일보]공급 불균형 넘어 기술 경쟁으로… 고무 산업, 구조 전환 시점 도래
글로벌 고무 산업이 다중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구조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천연고무 생산 정체, 기후 변화에 따른 생산지 불안정성, 전기차 수요 확대, 친환경 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변화 속에서 각국 고무 산업은 기술 중심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국제천연고무협회(ANRPC)는 2025년 천연고무 생산량이 전년 대비 0.3% 증가한 1천490만 톤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소비는 1천560만 톤으로 1.8%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며, 약 70만 톤의 수급 불균형이 5년 연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공급 정체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중국·인도·태국 등에서의 산업 생산 회복이 수요 확대를 이끌고 있다. 생산지에서의 기상이변
화학김우겸 기자2025.04.11 -
[산업일보]한국엔드레스하우저, 울산서 에너지 전환·플랜트 안전 전략 기술 공유
글로벌 산업자동화 계기·솔루션 기업 한국엔드레스하우저(Endress+Hauser Korea)가 지난 4일 울산 라한호텔에서 정유·가스 및 화학 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Innovative Solutions for Energy Transition and Safety’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전환과 안전성 강화를 주제로, 업계 고객과의 기술 교류 및 신제품 소개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엔드레스하우저 본사와 R&D, 생산 부서에서 활동 중인 해외 연사들이 직접 방한해 해당 산업군에 특화된 계측 솔루션과 기술 동향을 소개했으며, 모든 발표는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정유·가스, 화학 분야에 특화된 탱크 게이징 솔루션을 비롯해, 플랜트의 안
플랜트김우겸 기자2025.04.10 -
[산업일보]오리그룹, 동남아에 '고급형 PB 전면 방호 베벨 레이저 절단기' 수출 성사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 본사를 둔 오리그룹(AORE)은 최근 'PB 시리즈 풀커버 베벨 파이버 레이저 절단기'를 동남아시아 크레인 제조 기업에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출하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발표했다. 해당 수주 기업은 고정밀 중후판 금속 가공이 요구되는 생산설비 확충을 추진 중으로, 오리그룹은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기술 설계와 공정 대응 역량을 기반으로 계약을 확보했다. PB 시리즈는 다양한 형태의 경사면을 안정적으로 절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략 장비로, 고속 이송 시스템과 정밀 제어 기술을 통합해 복잡한 가공 환경에서도 일관된 품질을 구현한다. 아울러, 작업 영역 전체를 보호하는 풀커버 방호 설계와 고효율 집진 시스템이 탑재돼 작업 안전성과 환경 기준
플랜트김우겸 기자2025.04.04 -
[산업일보]오토데스크, 차세대 통합 플랫폼 ‘Fusion’ 공개…설계부터 제조까지 단일 환경 구현
오토데스크(Autodesk)가 제품 설계부터 시뮬레이션, 제조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는 통합 환경 ‘Fusion’을 공개했다.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복잡해지는 개발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려는 산업계의 요구에 대응한 것이다. Fusion은 CAD, CAE, CAM 기능이 결합된 단일 플랫폼으로, 기구 설계와 전자 설계를 포함한 제품 개발 전 과정을 하나의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다. 설계자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전환하지 않고도 3D 모델링, 도면 작성, 시뮬레이션, 제조 공정 준비 등 다양한 작업을 연계해 처리할 수 있다. 곡면, 파라메트릭, 다이렉트 모델링 방식은 물론, 열·구조·동역학 시뮬레이션, CNC 가공, 적층 제조(3D 프린팅) 기
플랜트김우겸 기자2025.04.03 -
[산업일보]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 2026년 이후를 생각해야
올해 들어 조선업 관련 호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2기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조선업계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면서 조선업종은 제조업 전체에서도 유일하다시피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국의 조선업계가 맞이하고 있는 호재들이 사그라들 경우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iM증권이 발표한 ‘호재가 이어지지만, 무시할 수 없는 업황 지표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 Big 3인 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한화오션은 3월 7일 기준으로 연초에 비해 주가가 평균 50.4% 상승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한화오션의 경우 美해군 관련 특수 기대감을 기반으로 주가가 125.1%나 수직상
플랜트김진성 기자2025.03.29 -
[산업일보]알파라발,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 첫 상업 계약 체결
알파라발(Alfa Laval)은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 ‘FCM Ammonia’의 첫 상업 계약을 체결했다. 암모니아 추진 기술이 실선에 적용되는 본격적인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계약은 중국 Tianjin Southwest Maritime(TSM)이 운항할 LPG 및 암모니아 운반선 7척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해당 선박들은 CSSC Huangpu Wenchong 조선소에서 건조되며, 2만5천㎥급 선박 3척과 4만1천㎥급 선박 4척에 순차적으로 FCM Ammonia 시스템이 장착된다. 알파라발 해양사업부 내 연료 공급 시스템과 열교환기 부문을 총괄하는 피터 살렌(Peter Sahlen)은 “메탄올과 LPG에 이어 암모니아를 차세대 대체 연료로
플랜트김우겸 기자2025.03.28 -
[산업일보]우진플라임, DL-G5 Ver.2 출시…사출 성능·대형 금형 대응력 향상
우진플라임이 사출성형기 DL-G5 시리즈의 성능을 개선한 'DL-G5 Ver.2'를 출시했다. 새로운 모델은 자동차·가전 부문 대형 금형 수요에 대응하도록 사출 정밀도, 금형 수용 능력, 에너지 효율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킨 설계가 적용됐다. DL-G5 시리즈는 2피스톤 인라인 스크류 구조를 기반으로 배압 정밀 제어와 사출 응답성을 높였고, 하프너트 동기 제어장치를 통해 록킹 시간을 단축했다. DL850G5 모델의 드라이사이클은 EUROMAP 6 기준 4.5초로 측정됐다. Ver.2 모델은 형판 크기와 타이바 간격을 10% 확대해 대형 금형 장착 범위를 넓혔다. 1,800t 기준 최대 금형무게는 45t이며, 형개 스트로크는 777mm, 위치 정밀도는 ±1mm,
소재김우겸 기자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