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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21대 대선 공약] 이재명·김문수, ‘AI 강국 도약’…목표 같지만 방법 달라
11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입후보가 마감됐다. 총 7명의 후보는 12일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달 29일과 30일에는 사전투표가 실시되고, 6월 3일에는 본 투표와 개표가 이뤄진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는 각 후보의 정책을 어느 때보다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세계는 ‘자국 우선주의’가 강화되며 화합보다는 갈등 기조가 두드러지고 있다.영토 분쟁과 더불어 기술·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패권을 갖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며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형국이다. 이러한 글로벌 판세를 정확하게 읽고 한국 산업의 묘수를 제시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본보에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공개된 원내정당 후보 3인의 10대 정책·공약을 산업·노동·미래 먹거리
정책김대은 기자2025.05.12 -
[산업일보]알파라발, 탄소중립과 고효율 냉각 분야의 새로운 방향 제시
과거의 에너지 산업이 ‘얼마나 더 많은 에너지를 생산하느냐’에 집중했다면, 최근의 에너지 산업은 ‘얼마나 에너지를 잘 관리하느냐’에 무게 중심이 옮겨지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바뀌어가는 에너지산업 분야의 흐름을 따라잡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산업설비전문 기업인 알파라발이 에너지산업 분야를 바라보는 시선과 이들이 제시하는 대안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탄소중립 기술의 전시회 데뷔, 알파라발의 방향성을 보여주다 한국알파라발이 참가한 2025년 ‘대한민국 기계설비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지속가능한 기술 비전을 공유하는 장이었다. 이 전시회에 한국
플랜트김진성 기자2025.05.08 -
[산업일보][스마트빌딩, 빌딩이 똑똑해진다①]슈나이더 일렉트릭, 클라우드 기술 기반으로 스마트 빌딩 진화 이끈다
친환경, 에너지 관리가 전 분야의 화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빌딩에서의 에너지 관리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과거의 스마트빌딩이 건물 관리의 자동화에 그쳤다면 지금은 자동화를 넘어 건물 관리의 효율성 향상과 친환경으로까지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이에 본보는 빌딩의 효율적 관리에 특화된 기술을 갖고 있는 기업들을 만나 최근의 빌딩 관리와 관련된 주요 동향과 해당 기업의 기술력에 대해 듣고 이를 지면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기후 변화와 에너지 위기가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에너지 효율성과 탄소배출 저감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다. 특히 건축물은 전 세계 에너지 관련 온실가스 배출의 약 37%를 차
전자김진성 기자2025.05.07 -
[산업일보][BIPV, 심미성과 효율의 융합②] 신재생에너지 생산 넘어 가치창출 도구까지
▶‘[BIPV, 심미성과 효율의 융합①] 투광형 태양광, 창문에서 전기 생산’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심미성 문제를 해결한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 건물일체형태양광)는 새로운 가치창출 도구로의 확장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지난 4월 열린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에 참가한 (주)에스지에너지는 ‘미디어 파사드 BIPV’를 선보였다. 태양광 모듈과 투명 LED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전력 생산과 영상출력이 동시에 이뤄진다. 태양광 모듈에 LED 소자가 들어간 필름을 접합하는 방식으로 설계돼, LED 소자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필름
에너지김대은 기자2025.05.06 -
[산업일보][BIPV, 심미성과 효율의 융합①] 투광형 태양광, 창문에서 전기 생산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s, 건물일체형태양광)는 태양광 모듈을 창호·외벽·지붕 등 건축물의 외장재처럼 설치해 전력 생산과 선축 자개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고층건물이 많은 한국 도시 환경에 적합해,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정책의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25 경기도 기후테크 전시회’에는 (사)한국건물태양광협회와 회원사들이 참가해 여러 BIPV 솔루션을 선보였다. 본지에서는 이들을 통해 BIPV의 현주소를 살펴보고 전망을 들어봤다. BIPV는 건물의 외장재를 대체하기 때문에 경제성·안전성 만큼이나 심미성도 강조된다, 특히, 주상복
에너지김대은 기자2025.05.05 -
[산업일보]이철우, 대통령 출마 선언 "DMZ는 평화경제지대, 원산항은 미군기지로"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한반도의 안보지형과 정치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구상을 내놓았다. DMZ를 평화경제지대로 전환하고, 북한 원산항을 미 해군 전함의 건조기지로 개발하겠다는 방안을 포함해, 경주에서 열리는 APEC을 6자회담의 무대로 삼겠다는 외교 전략도 공개했다. "말이 아닌 실천, 이념보다 실력"... 다탄두 미사일형 대통령 자처 이 지사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인터넷신문협회 간담회에서 "국정원 20년, 국회 10년, 경북도정 7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실질적으로 개조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스스로를 "행정, 외교, 안보를 정밀 타격할 다탄두 미사일"로 비유하며, 말보다 실천을 내
동향김성수 기자2025.04.15 -
[산업일보]생성형 AI, 마케팅 산업의 주축으로 부상
생성형 AI 기술이 마케팅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잡고 있다. 데이터 분석, 콘텐츠 제작, 고객 맞춤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적용되며 기업의 전략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단순한 도구를 넘어 마케팅 구조를 재편하는 중심축으로 부상한 AI는, 올해 디지털 마케팅의 흐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AI는 방대한 고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소비자 행동을 예측하고, 실행 가능한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은 정교한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해 마케팅 효율성과 전환율을 동시에 높이고 있으며, AI를 통해 맞춤형 콘텐츠 제공과 실시간 반응형 전략 수립이 가능해졌다. 넷플릭스는 이용자 시청 이력을 기반으로 한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만족도를 높이고 있
동향김인환 기자2025.04.02 -
[산업일보][현대차 SDV 플랫폼, Pleos②] 삼성·네이버·쏘카 등 생태계 합류, 차량 경험 혁신 가속
‣‘[현대차 SDV 플랫폼, Pleos① 하드웨어 단순화에서 AI 에이전트까지]’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 송창현 사장이 소개한 ‘Pleos Connect’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사용자에게 동시에 제공하는 통합 멀티미디어다. 송 사장은 “현대차의 여러 파트너사는 Gleo AI가 탑재된 Pleos Connect와 자신들의 서비스를 연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올해 안에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통해 모든 앱과 세상을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삼성전자·구글·네이버·유니티·쏘카·우버의 관계자들은 ‘Pleos 25’ 행사의 연
전자김대은 기자2025.03.31 -
[산업일보][현대차 SDV 플랫폼, Pleos①] 하드웨어 단순화에서 AI 에이전트까지
자동차의 가치는 ‘이동수단’에서 일상생활의 ‘필수재’로 진화하고 있다. 단순한 이동의 개념을 넘어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추’가 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은 이러한 자동차 산업의 흐름에 따라 미래 모빌리티 전략으로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를 수립했다. 또한 28일 삼성동 코엑스(COEX) 오디토리움과 D홀에서 개최한 개발자 대상 컨퍼런스 ‘Pleos 25’ 에서 통합 소프트웨어 브랜드이자 기술 플랫폼인 ‘Pleos(플레오스)’를 공개하며,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가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 제시했다. 현대차 SDx 비전 현실로
전자김대은 기자2025.03.31 -
[산업일보][AW 2025] 자율제조로 진화하는 스마트팩토리… 엣지 AI와 디지털 트윈이 핵심 축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에서는 자율제조, 엣지 AI, 디지털 트윈 등 차세대 스마트 제조 기술이 집중 조명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첨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회에는 400여 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실시간 제어와 판단이 가능한 제조 혁신 기술을 전시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5)이 제시한 ‘자동화에서 자율화로’라는 슬로건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제조 산업의 기술 패러다임 전환을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던 기존 스마트팩토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공지능(AI)이 공정을 스스로 제어하고 최적화
FA김우겸 기자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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